[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올 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주앙 칸셀루(24, 발렌시아)의 행선지가 정해졌다. 이탈리아의 명문 유벤투스가 될 전망이다.

칸셀루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발렌시아 소속으로 2017-18시즌 때 인터 밀란에 임대돼 맹활약을 펼쳤다. 인테르는 칸셀루를 임대해 올 당시 3,500만 유로(약 449억 원)를 지급하면 완전 영입이 가능한 옵션을 삽입했지만, 발동하지 않고 임대를 끝냈다. 

원소속팀인 발렌시아 역시 이적료 확보를 위해 칸셀루를 기꺼이 팔겠다는 심산이다. 이에 맨체스터 시티, 유벤투스 등이 관심을 표현했고 결국 행선지로 유벤투스가 낙점됐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21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칸셀루 영입에 관한 합의를 마쳤다. 선 임대 후 이적 조건으로 총 3,800만 유로(약 487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한다"라고 보도했다.

칸셀루의 주 포지션은 오른쪽 풀백이지만, 윙어와 맞먹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자랑한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유니폼을 입고 7경기에 나서 3골을 넣었다. 하지만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23인 엔트리 탈락으로 인해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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