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골키퍼 보강을 갈망하던 레알 마드리드가 우크라이나 대표팀의 안드리 루닌(19) 골키퍼와 계약했다.

191cm의 루닌 골키퍼는 우크라이나 리그 조르야 루한스크에서 최근 두 시즌 동안 51경기서 20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또한 루닌은 유럽 내 10대 선수들 중 가장 높은 가치로 평가받던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0일(한국시간) “레알은 1,400만 유로(약 180억 원)를 지불하며 루닌 골키퍼를 데려올 것이다. 그는 프리시즌에 레알에 합류 할 것. 레알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프리시즌 이후 루닌 골키퍼를 1군으로 데려갈지 결정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현재 케일러 나바스(31, 코스타리카)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있지만, 수년째 월드 클래스 골키퍼를 노려왔다. 최근에도 브라질 대표팀의 알리송 베커(25, AS로마)와 벨기에 대표팀의 티보 쿠르투아(26, 첼시) 등을 노리고 있다. 이들은 즉시 전력감이지만 이번에 영입한 루닌은 미래를 보고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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