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음바예 니앙이 경기가 종료된 후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됐다.

세네갈은 20일 오전 0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폴란드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니앙은 후반 4분 세네갈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크리호비악이 자기 진영을 향해 좋지 않은 패스를 시도했고, 이를 니앙이 가로챈 후 그대로 돌파한 끝에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크리호비악이 후반 막판 득점을 기록하며 니앙의 골이 결승골이 됐다.

이로써 세네갈은 폴란드를 잡고 일본에 이어 H조의 두 번째 승자가 됐다. H조는 남미와 유럽 예선을 뚫고 올라온 콜롬비아와 폴란드가 1패씩을 기록하며 돌풍이 불고 있다. 니앙이 남은 월드컵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 이미지, FIFA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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