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한국이 속한 F조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멕시코의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이 이르빙 로사노(22, PSV 에인트호번)의 잠재성을 높게 평가했다.

멕시코는 지난 18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멕시코는 ‘1강’으로 꼽히던 독일의 발목을 잡으면서 F조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FIFA 랭킹 1위 독일을 상대로 결승골을 기록한 로사노는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로사노의 활약에 대해 오소리오 감독은 18일 밤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로사노가 PSV에 갔을 때부터, 다음 단계로 올라 설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그는 엄청난 잠재성이 있다. 로사노가 한국과의 2차전 경기에서도 그의 재능을 보여줄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오소리오 감독은 “로사노는 어느 리그 , 어느 곳으로 가더라도 자신의 능력을 다 보여줄 수 있다. 그는 EPL에서 잘 통할 것“이라며 애제자 로사노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뽐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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