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해결사가 해결했다. 잉글랜드가 해리 케인(25, 토트넘 홋스퍼)의 원맨쇼 활약에 힘입어 승전보를 올렸다. 케인은 최근 물오른 골감각을 보이며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예고했다.

잉글랜드는 19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볼고그라드에 위치한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튀니지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서 케인의 멀티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케인은 물이 오를 대로 올랐다. 케인은 최근 A매치 25경기에서 15골을 넣으며 화력을 불 뿜고 있다. 이 기록은 잉글랜드 레전드 개리 리네커(57) 이후로 최고의 활약이다.

또한 케인은 자신의 꿈인 월드컵 득점왕을 향한 경쟁도 순조롭게 시작했다. 케인은 지난 12일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득점왕을 하고 싶다”라며 골 욕심을 드러냈다.

EPL에서 2번의 득점왕에 올랐던 케인은 이번 러시아 월드컵이 자신의 첫 번째 월드컵이다. 따라서 그는 첫 월드컵에서 큰 임팩트를 남기고 싶어 했다.

케인은 첫 경기에서 이미 큰 임팩트를 보였다. 첫 출전 경기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아직 1차전 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최근 케인의 물오른 경기력을 보면 그는 득점왕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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