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선제골의 주인공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가 이날 경기의 공식 MOM으로 선정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8일(한국 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열린 스웨덴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VAR 판정을 통해 페널티킥 선언이 뼈아팠다.

한국은 이날 트릭으로 김신욱 선발 카드를 내세웠다. 효과도 어느정도 적중했다. 김신욱의 큰 장신을 활용해 전반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점점 스웨덴의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전반 20분에는 베리의 슈팅을 조현우가 겨우 막아냈다. 한국은 손흥민의 빠른 돌파를 활용해 스웨덴의 골문을 겨냥했다.

후반전 들어서 한국이 결국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후반 17분 김민우의 태클이 반칙으로 이어지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그란크비스트가 침착하게 골망을 갈랐다. 한국은 계속 득점을 시도했지만 경기는 0-1 한국의 패배로 끝났다.

결국 이날 경기의 MOM(맨 오브 더 매치)는 그란크비스트에게로 넘어갔다. 스웨덴의 그란크비스트의 수비력과, 페널티킥 선제 득점을 통해 이번 경기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사진=게티 이미지, 국제축구연맹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