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피파랭킹 8위의 폴란드와 27위의 세네갈이 첫 조별 경기를 치른다. 세네갈은 8강까지 올랐던 2002년 이후 처음, 그리고 폴란드는 2006년 이후 처음으로 오랜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분데스리가의 득점왕 레반도프스키의 폴란드는 최근 6번의 평가전을 치렀고 첫 3경기에서 승리 없이 1무2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대한민국과 평가전서 3-2로 승리 후 칠레와 2-2로 비겼고 월드컵 직전 리투아니아와의 마지막 평가전에서 4-0의 승리를 거뒀다.

폴란드의 6번의 평가전 중에서 클린시트 승리는 1번 있었다. 현재 AS모나코 소속의 베테랑 수비수 글리크의 부상이 아쉽다.

이에 대해 결코 가볍지 않은 공격력의 세네갈은 리버풀 소속의 공격형 미드필더 사디오 마네와 함께 케이타 발데(AS모나코)가 공격의 핵심이다.

세네갈은 최근 5번의 평가전에서 1승3무1패의 성적을 보였다. 보스니아, 룩셈부르크와 득점 없이 비겼고 크로아티아에 2-1로 패했다. 그리고 비공개로 치렀던 우리나라와의 최종 평가전에서 0-2로 승리했다.

폴란드는 대표팀 공격자원에서 브와슈치코프스키(볼프스부르크)와 밀리크(나폴리) 등이 이번 시즌 오랜 부상으로 소속 팀에서 경기를 몇 번 뛰지 못한 것이 레반도프스키의 어깨를 더 무겁게 만든다.

한편 쿨리발리(나폴리)가 리드하고 있는 강한 세네갈의 포백은 최근 4경기에서 단 2점의 실점만을 허용 했으며 최근 14경기를 합해도 실점은 8점에 불과해 경기당 평균 실점 0.5점에 가까운 수비력을 보이고 있다. 세네갈은 폴란드와 달리 이번 대회를 앞두고 부상 선수로 인한 공백도 없다. 이번 경기는 양팀 모두 같은 득점과 실점을 하며 무승부 경기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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