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브라질의 레전드 호베르투 카를로스(45)가 윌리안(29, 첼시)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멋진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확신했다.

카를로스는 17일 영국 ‘미러’에 칼럼을 통해 윌리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카를로스는 이 칼럼에서 “사람들은 월드컵에서 메시, 호날두, 레반도프스키, 네이마르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그러나 나한테는, 윌리안도 분명히 거기에 속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카를로스는 “그는 매우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으며 언제나 피치에서 책임감을 갖고 있다. 윌리안은 조용한 사람이지만 이번 여름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할 것이다. 윌리안은 네이마르와 함께 이 대회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윌리안은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쟁쟁한 브라질의 공격 자원들 속에서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윌리안은 6월 펼쳐진 A매치에서 두 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하며 월드컵 무대에서도 선발로 그라운드에 나설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브라질은 러시아 월드컵에서 스위스, 코스타리카, 세르비아와 함께 E조에 편성됐다. 브라질은 18일 오전 3시 스위스와 월드컵 첫 경기를 치른다. 카를로스의 응원을 받은 윌리안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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