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지기 배우 김승수와 박정철이 통영에서 여행을 만끽했다.

16일 밤 10시 20분 방송된 KBS2 '배틀트립'에서는 통영 여행을 즐기는 박정철, 김승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행 계획을 짜던 박정철은 "통영에 루지가 있다"고 말했다. 박정철이 말한 통영에 최초로 만들어진 루지는 1인 1만2000원으로 1.5km 구간을 타고 내려온다. 그때 보이는 통영 바다 풍경은 보너스로 주어지는데 낭만적인 경치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승수와 박정철은 짜릿하게 질주하는 루지를 즐기며 어린 아이처럼 웃음꽃을 피우며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였다.

저녁이 되어 두 사람은 다찌집을 찾았다. 다찌집이란 일정 술을 시키면 안주가 딸려나오는 통영식 술집이다. '다 있지'의 줄임말이라는 설도 있다. 주요 메뉴로 술안주용의 해산물이 나온다.

두 사람은 안주로 나온 풍성한 해산물에 행복해하며 술을 마셨다. 그러던 중 김승수는 먹물이 가득한 갑오징어를 먹었고, 입술에 먹물 범벅이 되었다.

이어 김승수는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먹물 범벅된 입술과 치아로 인해 웃긴 모습을 자아냈고, 이를 본 MC 이휘재는 “예능을 아는 남자”라고 칭찬했다.

한편 KBS2 ‘배틀트립’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스타엔 신현정 기자 choice0510@starnnews.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 저작권자 ⓒ 스타엔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