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이 개막 축포를 쏘아 올릴 채비를 마친 가운데, 포르투갈 대표팀도 러시아에 입성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이 15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 열리는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막을 올린다. 본선 무대에 초대받은 각국 대표팀도 속속 러시아로 입성하고 있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14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포르투갈 대표팀이 러시아 소치에 도착했다”면서 포르투갈 선수들이 러시아에 도착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호날두는 이번 월드컵이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라 할 수 있다. 선글라스를 낀 호날두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비행기에서 내렸다. 소치에 도착한 포르투갈 대표팀은 이후 ‘과거는 영광, 현재는 역사’라고 랩핑된 선수단 버스를 타고 베이스캠프지로 이동했다.

스페인, 모로코, 이란과 함께 B조에 속한 포르투갈은 오는 16일 오전 3시, 최근 감독 교체 문제로 팀 분위기가 뒤숭숭한 스페인과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 포르투갈 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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