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재정적 페어 플레이(FFP) 위반을 피하기 위해 파리 생제르맹이 마르코 베라티의 처분을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UEFA는 14일(한국시간) PSG가 FFP 위반을 피하기 위해서 6월 말까지 6,000만 유로(약 763억 원)의 이적료 수입이 있어야 됨을 전했다.

이에 따라 네이마르와 킬리언 음바페 등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선수 영입에 나섰던 PSG는 선수 판매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처분 선수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현재까지 가장 유력한 선수는 베라티로 보인다. PSG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

이탈리아의 ‘칼치오 메르카토웹’은 14일 “맨유는 베라티의 이적이 가능하며, 그가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면서 “베라티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는 이미 로멜루 루카쿠와 폴 포그바를 맨유에 입단 시킨 전례가 있으며, 베라티가 맨유에 입단해도 놀라울 것이 없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 이 매체는 베라티가 새롭게 부임한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체중 관리를 하라는 지적을 받았고, 이에 베라티가 분노함과 동시에 PSG에서 떠나길 바라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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