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크리스티안 벤테케(27, 크리스탈 팰리스)의 중국 무대 진출 가능성이 대두됐다.

영국의 ‘미러’는 14일(한국시간) “중국 허베이 포춘에 부임한 크리스 콜먼 감독이 벤테케의 영입을 제안할 수도 있다. 콜먼은 벤테케를 영입 후보에 올려놓았다”라고 전했다.

벤테케는 리버풀에서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6년 여름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2,700만 파운드에 현재 소속팀 팰리스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벤테케의 활약은 기대에 못 미쳤다. 이적 첫 시즌 리그 15골을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하는 듯 했지만, 지난 시즌 31경기 3골에 그치며 실망감을 안겼다. 부상과 기복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이런 가운데 벤테케를 향해 허베이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팰리스 역시 긍정적으로 이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러’는 “팰리스는 벤테케의 영입 제안에 대해 열린 입장을 가지고 있다”라면서 “팰리스는 벤테케의 영입 자금을 최상의 방법으로 회수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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