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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액션 In 상트] 스웨덴 도발에 ‘캡틴’ 기성용의 반응, “분석 안하면 자기들만 손해”

[인터풋볼=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정지훈 기자= “분석 안하면 자기들만 손해다.” 대표팀의 ‘캡틴’ 기성용이 스웨덴의 도발에 쿨한 반응을 보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은 13일 오후 4시(현지시간)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첫 번째 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근교에 사는 교민 250여 명 정도가 훈련장을 찾았고, 월드컵을 위해 러시아에 입성한 신태용호를 응원했다.

훈련은 약 50분 정도 진행됐다. 아무래도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에서 강도 높은 체력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두 번의 평가전을 치렀기에 실전보다는 회복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훈련을 마친 대표팀의 ‘캡틴’ 기성용은 “이제 경기까지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 한국에서부터 준비한 것은 끝났다. 이젠 선수 컨디션, 멘탈, 육체적으로 준비가 돼야 할 시점이다. 남은 기간 동안 얼마나 샤프함이 경기장으로까지 준비되느냐가 첫 경기에서 충분히 좋은 경기 할 수 있다. 준비만 된다면 좋은 결과 낼 수 있다”며 월드컵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세네갈과의 비공개 평가전에 대해서 기성용은 “전반전까지는 수비적으로, 조직적으로 잘했다. 경기를 주도하진 않았지만 후반 실점 전까지 조직적으로 움직였다. 첫 실점은 아쉬운 상황이었다. 세네갈 정도의 팀은 월드컵에서 어느 정도 성과 낼 수 있다. 공격은 출중하다. 선수들이 그에 대한 대비를 했다. 조직적으로 더 좋아진 건 사실이다. 공격에서 찬스가 왔을 때 골을 넣어줘야 하고, 흐름은 아쉬웠지만 전보다는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100% 컨디션 되면 충분히 좋은 경기 할 수 있다”고 답했다.

스웨덴의 도발에 대해서는 쿨한 반응을 보였다. 스웨덴 감독이 한국의 전력을 분석하지 않았다고 말하자 기성용은 “분석 안하면 자기들만 손해다”라고 말하며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기성용 일문일답]

-백야는 좀 어떤가?

커튼을 치니까 캄캄하다. 크게 어려운 건 없다.

-러시아 첫 훈련의 의미

이제 경기까지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 한국에서부터 준비한 것은 끝났다. 이젠 선수 컨디션, 멘탈, 육체적으로 준비가 돼야 할 시점이다. 남은 기간 동안 얼마나 샤프함이 경기장으로까지 준비되느냐가 첫 경기에서 충분히 좋은 경기 할 수 있다. 준비만 된다면 좋은 결과 낼 수 있다.

-세네갈전

전반전까지는 수비적으로, 조직적으로 잘했다. 경기를 주도하진 않았지만 후반 실점 전까지 조직적으로 움직였다. 첫 실점은 아쉬운 상황이었다. 세네갈 정도의 팀은 월드컵에서 어느 정도 성과 낼 수 있다. 공격은 출중하다. 선수들이 그에 대한 대비를 했다. 조직적으로 더 좋아진 건 사실이다. 공격에서 찬스가 왔을 때 골을 넣어줘야 하고, 흐름은 아쉬웠지만 전보다는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100% 컨디션 되면 충분히 좋은 경기 할 수 있다.

-스웨덴전 준비

세네갈은 스웨덴과는 다른 팀이어서 비교는 어렵다. 세네갈 선수들은 스피드가 탁월했고, 빅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다수였다. 우리 선수들이 그 부분에 적응을 잘 했다. 강팀에게 어떻게 경기하고,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배웠다. 이런 경기가 더 많았다면 좋았겠지만, 세네갈전에서 분명 배운 게 있다.

-선수들과 따로 하는 얘기가?

이제는 그런 이야기는 안 하고, 선수들 각자 얘기한다. 각자 준비가 됐다. 운동장 나가서 보여주는 것 밖에 없다. 결과에 대한 부담감을 내려놔야 한다. 월드컵은 선수 인생에서 이번이 마지막일 수 있고, 앞으로 더 나갈 수 있지만, 소중한 기회를 선수들이 경기장 안에서 자신을 표현했으면 좋겠다. 부담감은 있다. 결과가 잘못 되면 힘든 게 사실이지만 월드컵에 나왔다는 것을 영광이라 생각하고 이 대회를 즐기자는 쪽으로 얘기했다. 경기장 안에서 마음 편히 하도록 분위기 만들고 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경험

지난 경험을 통해 나도 배운 게 많다. 그 경험을 월드컵에서 발휘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아직 첫 경기 시작 안 했고,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로 바뀔 수 있다. 지금 컨디션이 좋아도 경기 당일에는 컨디션이 안 좋은 선수 나올 수 있다. 남은 5일 동안 충분히 변화될 수 있다. 컨디션이 120% 준비되도록 준비해야 한다.

-스웨덴전을 100% 준비로 본다면 지금은 어느 정도?

80~90%는 됐다고 생각한다. 나머지 10%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가다듬는 것. 이젠 특별히 준비할 게 없다. 한다고 해도 되지 않고. 컨디션이 중요하다. 훈련에서 최대한 집중하고, 편하게 몸이 준비되어야 한다.

-볼리비아전 끝난 뒤 인터뷰가 팬들의 분위기를 바꿔놨는데?

그때 솔직한 얘기를 했다. 팬들에게 동정을 사기 위해 한 얘기는 아니다. 내 솔직한 마음이었다. 저희도 그라운드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한다. 대표 선수로서 월드컵에 나가서 누구보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팬들이 원하는 결과 나오지 않아서 그때 답답한 마음이었고 반복돼는 것 같아 그런 표현이 나왔다. 월드컵이 정말 중요하다. 지금 해 온 것, 물론 과정 중요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첫 경기다. 자신 있다. 우리가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스웨덴의 도발

분석 안하면 자기들만 손해다.

사진=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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