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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 In 상트] ‘철통보안’ 스파르타크 훈련장, 신태용호 안전 ‘이상무’

[인터풋볼=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정지훈 기자= 한 마디로 철통보안. 신태용호의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는 삼엄한 보안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었고, 대표팀과 취재진의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은 13일 오후 4시(현지시간)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첫 번째 공개 훈련을 진행한다. 훈련에 앞서 국내 취재진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2시쯤 훈련장 입구에 도착했고, 도착하자마 삼엄한 경비를 실감해야 했다.

역시 월드컵이란 말이 저절로 나왔다. 입구에는 국제공항 출국장을 연상시키는 검색대가 설치돼 있었고, 그 주변에는 보안 요원을 비롯해 10명 이상의 경비원이 삼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1차 검색대에서부터 가방 및 소지품을 모두 검사했고, 두 번의 몸수색까지 거쳤다. 필자 역시 100ml 이상의 핸드크림을 가져왔다는 이유로 10분 이상 검색대에서 기다려야 했고, 결국 훈련이 끝난 후 돌려받기로 했다.

그만큼 보안은 철저했다. 러시아의 한 보안 관계자는 “월드컵이기 때문에 안전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 혹시 모를 불상사를 대비하는 것이니 이해해주기를 바란다. 압수한 물품은 훈련이 끝난 후 반드시 돌려주겠다”고 약속하며 까다로운 보안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훈련장 입구의 분위기는 살벌했지만 안으로 들어와서는 부드러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러시아의 자원봉사대가 친절한 미소로 취재진을 안내했고, 따스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날씨와 함께 따듯한 분위기를 내뿜었다.

그러나 훈련 보안만큼은 여전히 철저했다. 훈련 보안을 위해 스타디움 바깥에는 철판으로 된 외벽이 설치돼있었고, 경비원들은 까다롭게 모든 것을 감시했다.

이에 대해 대표팀 관계자는 “러시아 월드컵을 맞이해 시큐리티 정책이 엄청 강화됐기 때문에 선수단도 호텔에서 AD카드 없이는 아무데도 돌아다니지 못하게 할 정도다”면서 강력해진 러시아의 보안 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대표팀 관계자의 설명대로 모든 곳에서 삼엄한 경비가 있어 약간의 불편함은 있었다. 그러나 이런 불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대표팀 선수들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의 안전이었고, 더 중요한 것은 대표팀의 전력 노출에도 문제가 없어보였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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