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프랭크 램파드는 프랑스와 벨기에가 가장 강한 팀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우승은 독일이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전문가들의 예측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30일 더비 카운티 감독으로 부임한 램파드는 리오 퍼디난드, 개리 리네커, 앨런 시어러 등과 함께 영국의 'BBC'와의 인터뷰에 응했다.

'BBC'는 이들에게 러시아 월드컵에서 어느 팀이 우승할 것 같은지 물었다. 램파드는 “선수 개개인의 실력으로 보면 프랑스와 벨기에가 가장 강한 두 팀이다. 하지만 우승은 독일이 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은 하나의 팀으로서 잘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한국과 함께 F조에 속한 독일은 많은 전문가들이 꼽은 우승 후보 1순위다.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린 독일은 이번 월드컵에서도 어렵지 않게 토너먼트를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축구는 이변이 있어서 재미있는 법. 예측은 예측일 뿐이다. 독일을 비롯한 우승 후보 팀들은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우승컵을 향한 전력 질주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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