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한 프랑스 대표팀의 ‘기대주’ 킬리앙 음바페가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음바페가 훈련 도중 부상을 당했다. ‘RMC 스포츠’ 등 다수의 프랑스 현지 언론은 13일(한국시간) 음바페의 부상 소식을 속보로 전했다. ‘RMC 스포츠’는 “현지시각으로 12일 오후 4시 40분경 음바페가 훈련 도중 아딜 라미와 충돌했고, 그라운드에 쓰러진 뒤 큰 고통을 호소했다”고 보도했다.

월드컵 개막이 코앞에 둔 시점에서 음바페의 부상 소식이 전해지자, 프랑스 팬들은 이탈을 우려해야 되는 것 아니냐고 걱정했다. 음바페의 SNS에도 부상 정도를 묻는 메시지가 쇄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다행히도 전력 이탈이 우려될 정도의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는 13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나는 괜찮다. 그냥 단순 타박상일 뿐”이라면서 “부상 정도와 상관없이 많은 메시지를 보내준 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음바페에게 부상을 입혔다는 이유로 비난의 화살이 쏠렸던 라미에 대해서도 “라미 역시 나쁜 의도로 한 것이 아니다”라며 비난을 멈춰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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