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유벤투스 베페 마로타 단장이 최근 자유계약(FA)으로 풀린 엠레 찬(24) 영입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벤투스는 현재 리그 7연패와 더불어 코파 이탈리아에서도 4번 연속 우승하며 4시즌 연속 더블이라는 진기록을 세우고 있다. 유벤투스는 현재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 미드필더 찬과 강하게 연결돼있다. 알짜배기 영입을 선호하는 유벤투스는 이적료 없이 중원의 전력 강화를 이루겠다는 생각이다.

마로타 단장이 찬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마로타 단장은 13일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를 통해 “우리는 찬의 상황에 낙관적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마로타 단장은 “우리는 계약에 대해 찬의 대리인들과의 만났고, 대화는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우리는 10일 안에 결론에 도달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4년 레버쿠젠을 떠나 리버풀에 합류했던 찬은 매 시즌 주전으로 활약하며 리버풀의 중원에 큰 힘을 보탰다. 2017-18시즌에도 리그 26경기(교체 2회)에 출전하며 꾸준한 기회를 부여받았다.

유벤투스가 유럽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찬을 이적료 없이 데려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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