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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착각하고 있는 ‘반려견에 대한 진실’

[인터풋볼] 조정현 기자= 호주 온라인 학술매체인 ‘더컨버세이션(theconversation.com)’은 최근 호주 시드니대학의 동물행동 전문가들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인류의 가장 오랜 동물친구인 반려견들의 행동에 대한 진실을 전했다.

시드니대학의 멜리사 스탈링(Melissa Starling )박사와 폴 맥그리비(Paul McGreevy) 박사에 따르면 모든 반려견은 각각의 다른 성격과 취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반려견과 같이 살아가면서 좋은 관계를 잘 이어가고 특히 우리 인간이 잘못 알고 있는 선입견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반려견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실질적 방법에 대해서 설명했다.

1. 반려견들이 나눔에 대한 것을 안다? NO
인간은 함께 나누는 것의 이점을 잘 알고 있지만 반려견은 다르다. 반려견에게 ‘소유’의 개념은 인간과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간이 반려견을 일부러 훈련시켜야 할 때가 아니라면 장난감이나 씹어먹는 간식 등을 함부로 빼앗아서는 안 된다.

2. 반려견들은 언제나 인간의 육체적인 애정표현을 좋아한다? NO
인간은 종종 사람들을 껴안는 방식으로 애정을 드러내지만, 반려견들은 신체 구조상 이러한 포옹이 부자연스러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방식으로 애정을 드러낼 수 있도록 신체 구조가 진화하지도 않았다. 때문에 반려견들은 인간이 껴안을 때 매우 불편함 또는 위협감을 느낄 수 있다.

3. 짖는 소리와 으르렁거리는 소리는 언제가 위협 또는 위험을 의미한다? NO
반려견은 으르렁거리거나 짖는 소리를 사람 혹은 다른 동물과 안전거리 확보를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모든 반려견들은 훈련 여부 혹은 위협이나 위험한 상황과 관계없이, 때때로 미묘한 신호를 전달하기 위해 이러한 소리를 쓰기도 한다.

4. 반려견들은 익숙하지 않은 다른 반려견이 자신의 집에 오는 것을 좋아한다? NO
늑대에서부터 진화한 반려견들은 자신의 영역을 지키려는 심리가 강하다. 때문에 자신이 머무는 장소와 그 안에 있는 물건에 대한 애착도 매우 강하다. 다른 반려견이 집에 오면 반기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반려견은 자신의 영역에 들어온 또 다른 반려견이 언제 자신의 영역에서 나갈지 알 방법이 없기 때문에 이를 달가워 하지 않을 수 있다.

5. 반려견은 인간만큼 편안한 것을 좋아한다? NO
인간은 학교 또는 직장에 나가는 일상을 보내기 때문에 집에서 텔레비전을 보면서 쉬는 시간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반면 반려견은 자신의 시간 대부분을 집에서 소비하므로, 집안보다는 밖에서 운동하는 시간을 더욱 중요하게 여긴다.

6. 지나치게 야단스러운 반려견이 사람에게 친숙한 반려견이다? NO
때때로 반려견이 표현하는 ‘격한 환영’은 반가움의 표현이 아니라 낯선 다른 반려견이나 사람을 봤을 때 오는 불안을 완화시키기 위한 방법일 수 있다. 하지만 어떤 반려견은 차분한 방식으로도 다른 낯선 이들을 반길 수 있다.

7. 반려견은 장난스럽게 놀고 싶을 때 인간에게 다가온다? NO
반려견들이 낯선 사람이나 다른 반려견에게 슬그머니 다가가는 것은 같이 놀고 싶어서가 아닌 상대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함일 수 있다. 조용히 친근하게 다가가지만 갑자기 으르렁거리거나 공격을 할 수도 있는 것이다. 만일 이러한 패턴을 보이는 당신의 반려견이 경계를 늦춘 낯선 상대에게 조용히 다가가 경우 즉시 서둘러 막아야 할 것이다.

8. 집 마당이 크다면 별도의 산책이 필요 없다? NO
집 마당이 아무리 크고 훌륭해도 오랜 시간 익숙한 반려견에게는 지루한 공간이다. 마당의 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얼마나 재미있는 일이 벌어지는가가 반려견에게는 더 중요하다. 마당에서 재밌게 놀아주는 것이 중요하며 밖으로 나가 산책하는 것이 반려견들에게는 더욱 재미있는 일이다.

9. 반려견들은 명령에 복종하지 않는 것은 곧 반항하는 것이다? NO
가끔 반려견이 말을 잘 듣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는 보호자의 말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보호자의 말에 잘 따라 행동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들이 명령을 따르지 않는 경우 이는 실제로 보호자가 무엇을 하도록 요구하고 있는지 모르거나 다른 것에 더 정신이 팔려있는 순간일 수 있다. 따라서 보호자들은 반려견들이 실내에서 먹을 것을 앞에 두고 '앉아'라는 명령을 잘 따른다고 해서 밖에서 뛰어 놀 때도 '앉아'라는 명령을 잘 따를 것이라는 기대를 해서는 안 된다.

10. 짖고 으르렁거리고 달려드는 것은 반려견이 화났을 때이다? NO
반려견들은 종종 싫은 것과 눈을 마주치는 것을 피하거나, 입술을 핥거나, 이마를 찡그리거나, 발을 들거나, 얼굴의 근육을 조이는 등 불안해 하는 미묘한 신호를 보낸다. 그럼에 불구하고 반려견들이 싫어하는 것과 계속 대면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이러한 신호는 종종 으르렁거리거나 달려들어 공격하는 것 같은 좀 더 명백한 신호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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