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첼시가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선임 여부를 곧 결정한다.

이탈리아의 ‘알프레도 페둘라’는 12일(한국시간) “화요일(현지시간)은 사리의 첼시 부임에 중요한 날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나폴리를 다시금 우승권으로 끌어올린 사리 감독이 지난 달을 끝으로 팀을 떠났다. 이후 그의 차기 행선지에 관심이 집중됐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 후보는 첼시였다. 첼시는 지난 시즌 성적 부진과 각종 불화를 겪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이 유력하며, 후임 물색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사리 감독을 비롯해 루이스 엔리케 감독, 로랑 블랑 감독이 거론됐다.

1순위는 사리였다. ‘알프레도 페둘라’는 “첼시는 블랑의 선임을 발표하지 않았다. 플랜B이기 때문이다. 여전히 사리 감독이 후임 감독 1순위다”라고 전했다.

이어 “첼시는 3년에 2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제시했다”라면서 “화요일이면 양측의 신중한 결정과 기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첼시와 사리의 미래가 곧 결정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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