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의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소식은 거짓으로 드러났다.

레알은 현재 지네딘 지단 감독의 후임 찾기에 시급하다. 많은 감독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 슈퍼리그의 상하이 상강의 지휘봉을 놓은 빌라스 보아스 감독이 새로운 후보로 떠올랐다. 프랑스 매체 'RMC'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레알이 지단 후임의 차기 감독 후보 중 한 명으로 빌라스 보아스 감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는 하루 만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스페인 매체 '온다세로'의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애초부터 빌라스 보아스 감독을 후보로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레알이 현재 강하게 고려하고 있는 후보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위르겐 클롭, 안토니오 콩테 감독으로 전해진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 빌라스 보아스 감독의 선임을 고려 중이다. 독일의 '스카이스포츠'는 최근 "도르트문트가 새로운 감독 후보로 빌라스 보아스를 낙점했다. 구체적인 협상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이적료 없이 데려올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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