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토마스 르마(22, AS 모나코) 영입에 가까워졌다.

스페인의 ‘카데나 세르’는 12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가 다음 시즌 가장 경쟁력 있는 선수단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움직이고 있다”라면서 “르마는 아틀레티코의 선수가 되는 것에 매우 가까이 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르마는 지난 2016-17 시즌 AS 모나코의 프랑스 리그앙 우승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의 주역이 되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자연스럽게 빅클럽들의 구애가 시작됐다.

당초 리버풀의 관심이 뜨거웠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리버풀은 지난 해 여름 7,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준비하며 르마의 영입을 강력히 바랐다.

하지만 모나코 측의 거절로 인해 지난 여름 이적이 무산됐고, 르마는 한 시즌 더 모나코에 머물게 됐다.

그리고 이번 여름 르마는 다시금 이적시작의 뜨거운 감자가 됐다. 본인 역시 지난 3월 “모든 제안들에 대해 문을 열어 두고 있다”라며 이적을 암시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아틀레티코가 그의 강력한 차기 행선지로 떠올랐다. ‘카데나 세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르마를 위해 등번호 10번을 준비하고 있다는 등 구체적인 움직임까지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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