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미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블리처리포트’가 신태용호를 러시아 월드컵 최하위권으로 평가했다.

‘블리처리포트’는 11일(한국시간) “한국에 관심이 갈만 한 것을 느끼기 힘들다. 한국의 선수단은 부상으로 초토화됐다. 적어도 3명의 선수가 부상을 당했고, 교체됐다. 그리고 교체된 선수들의 평가전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한국은 권창훈, 김민재, 김진수, 이근호 등이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고, 신태용 감독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부상으로 계획에 차질이 생긴 한국은 월드컵을 앞둔 평가전을 1승 1무 2패의 부진한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블리처리포트’는 이런 평가와 함께 한국을 이번 월드컵 파워 랭킹 31위에 위치 시켰다. 한국보다 낮은 팀은 오직 파나마뿐이었다. 30위 호주, 29위 사우디 아라비아, 28위 일본, 26위 이란 등 아시아 국가들은 낮은 순위를 부여받았다.

한국과 첫 경기 상대인 스웨덴은 20위로 “그들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멕시코는 14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할 만한 좋은 실력을 지닌 팀”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독일은 3위로 “평가전에서 좋지 못했지만, 이는 신경 쓸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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