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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천국 베네수엘라, 쓰레기통 뒤지는 현실
[사진=2016 미스 베네수엘라 Keysi Sayago]

[인터풋볼] 조정현 기자= 최근 국가 파산에 이른 석유 부국 베네수엘라는 한때 세계 1위의 석유 매장량을 보유하고 남미의 부국이었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오일머니가 국민들에게 무상 분배되며 아쉬울 것 없었던 베네수엘라의 국민과 정부는 국가의 장기적 경제발전의 토대를 구축하는 산업개혁을 이뤄내지 못한 채 재정 수입의 90% 이상을 원유 수출에 의존하는 경제구조를 가져왔다.

전 세계 원유 가격이 하락하는 저유가 현상이 지속되면서 결국 베네수엘라의 국민들은 먹을 것을 찾아 쓰레기통을 뒤져야만 하는 상황을 맞았다.

국민의 3분의1은 하루 두 끼 이상 먹지 못하고 있고 절반 이상 국민의 몸무게가 최근 3년간 평균 8kg 감소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우리 돈 10원이면 휘발유 1리터를 살 수 있는 베네수엘라에서는 휘발유를 넣을 차량이 없다. 자가용은 물론 대중교통의 80%가 정지된 상황에서 버스 운행도 쉽지 않아 사람을 짐짝처럼 실어 나르는 트럭이 대체 교통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차량 운행이 어려운 이유는 차량을 유지하는 부품을 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공산품을 수입에 의존하는 베네수엘라에서 ‘쓸모 없는’ 정도까지 평가절하된 통화 '볼리바르'를 가지고 타이어 한 짝을 사려고 하면 평균 급여를 받는 사람의 3년치 급여를 모아야 살 수 있다. 브레이크 패드는 7,000명을 태운 요금을 모아야 살 수 있다고 한다.

한편, 베네수엘라는 지금까지 세계 4대 미인대회라는 미스 유니버스 7번, 미스 월드 6번, 미스 인터내셔널 7번, 미스 어스 2번 우승한바 있는 미인대회 강국이다.

[사진 = dailymail.co.uk 먹을 것을 찾아 음식쓰레기 더미를 뒤지고 있는 여성]
[사진 = dailymail.co.uk 텅 비어 있는 한 마트의 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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