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손흥민(25, 토트넘)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성과가 향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토트넘 선수 중 한명으로 지목됐다.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영국 ‘풋볼 런던’은 11일 “토트넘에서는 12명의 선수가 이번 월드컵에 참가한다. 월드컵에서의 활약이 누구보다 중요한 선수들이 있다”면서 7명의 선수를 지목했다.

토비 알더베이럴트와 크리스티안 에릭센, 다빈손 산체스, 키에런 트리피어, 무사 뎀벨레, 대니 로즈 등이 이름을 올렸고, 손흥민도 명단에 포함됐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이번 월드컵 성과가 향후 커리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손흥민은 군 복무 의무가 있다. 그러나 올림픽 메달이나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획득하는 경우 군 면제를 받을 수 있다. 한국은 2002년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르며 군 면제 혜택을 받기도 했다”고 조명했다.

이어 “비록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손흥민을 비롯한 한국 대표팀이 낯선 땅에서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도 있다”면서 월드컵 무대에서 손흥민의 활약이 중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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