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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STAR] '3년 만에 첫 골' 김현성, “기다려준 부산 팬들께 감사할 뿐”

[인터풋볼=탄천종합운동장] 이현호 기자= 부상이 길어도 너무 길었다. 하지만 김현성은 결승골을 넣으며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보답했다.

부산은 10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KEB 하나은행 2018 16라운드서 후반 막판에 터진 김현성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승점 25점이 된 부산은 4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경기를 마친 후 김현성은 “최근 중요한 경기가 계속 있었는데 승리를 거두지 못해 아쉬웠다. 오늘 정말 중요했던 성남 원정에서 승리를 올려 기쁘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김현성은 올해로 부산 입단 3년차가 됐다. 지난 두 시즌은 발목과 무릎 부상으로 거의 출전하지 못했지만, 이 경기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부산 입단 3년 만에 데뷔 골을 넣었다.

이에 대해 김현성은 “장기 부상에서 복귀한 후에 골을 넣어 기쁘다. 부산 팬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처음 보여줬다. 팬들에게 고마울 뿐이다”라며 믿고 기다려준 부산 팬들에게 가장 먼저 감사함을 전했다.

김현성은 결승골 장면에 대해 “차는 순간 ‘드디어 들어 갔구나’라고 느꼈다. 작년에 팀이 힘들었을 때 도움을 주지 못해서 미안했다.내가 힘들 때 주위에서 믿어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그 분들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라며 힘들었던 시간들을 회상했다.

김현성은 두 감독님께 감사한 마음을 올렸다. 김현성은 먼저 故 조진호 감독님과의 추억을 되돌아 보며 “부상 당했을 때 병원에 직접 찾아와 주셔서 내 부상을 믿고 기다리겠다고 말씀해주셨다. 그래서 더 죄송스럽다”라며 지난해 타계하신 故 조진호 감독님께 큰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윤겸 감독님은 자신감을 넣어주신다. 아직 내게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감독님이 항상 믿어주셔서 잘 이겨낼 수 있었다”라며 현재 부산을 이끄는 최윤겸 감독님의 신뢰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현성은 “부산에 3년째 있는데 승격을 못하고 있다. 올 시즌 팀 목표는 승격이다. 개인적인 목표는 공격수로서 공격 포인트를 15개 이상 올리고 싶다. 무엇보다 다치지 않는 게 가장 큰 목표다”라며 이번 시즌 자신의 목표를 다짐했다.

약 3년 만에 득점을 신고한 김현성이 부상 당하기 전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길 기대해 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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