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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POINT] 강인덕 대표이사가 밝힌 안데르센 선임 배경

[인터풋볼=인천공항] 유지선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8년 만에 외국인 감독을 선임했다. 한 달 가까이 공을 들인 결과였다.

인천 구단은 지난 9일 “북한 대표팀을 이끌었던 안데르센 감독이 인천의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됐다”면서 안데르센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인천은 지난달 이기형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인천은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 전까지 감독 선임을 마무리하겠단 각오로 새 감독 선임을 위해 박차를 가해왔다. 인천의 최종 선택은 안데르센 감독이었다. 2010년 지휘봉을 내려놓은 일리야 페트코비치 감독 이후 8년 만에 이뤄진 외국인 감독 선임이다.

강인덕 대표이사는 10일 인천공항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북한 대표팀을 이끌면서 한국의 특성을 잘 알고 있고, 금방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면서 “유럽을 무대로 다져진 파워풀한 모습을 인천과 접목시키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단 생각도 들었다. (안데르센 감독 선임을 위해) 한 달간 머리 아플 정도로 노력했다”고 안데르센 감독 선임을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최근 2년간 북한 대표팀을 이끌었던 안데르센 감독은 남북 축구 교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기대를 안겨줬다. 이에 대해 강인덕 대표이사는 “북한과의 체육 스포츠 교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북한에도 유능한 자원이 많다더라. 북한 선수들은 외국인 쿼터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이라며 북한 선수의 영입 가능성도 열어뒀다.

그러나 최우선 목표는 인천의 K리그1 잔류다. 인천은 현재 리그 11위에 랭크돼있다. 다음 시즌 잔류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저조한 성적으로 팀 분위기가 침체된 면이 있는데, 신선한 변화를 통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던 강인덕 대표이사는 “남은 경기와 승점을 계산해본 결과, 올해 충분히 잔류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잔류 싸움을 하면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 득점력은 좋아졌지만, 승점을 내준 경기가 많았다. 전술적 보완이 이뤄지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안데르센 감독이 인천 경기를 10경기 정도 직접 보고 이야기를 나눴는데 기대가 된다”면서 “강등권 탈출을 넘어 중위권 도약을 목표로 할 것”이라며 인천의 후반기 반전을 확신했다. 

사진= 인천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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