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울산현대축구단(이하 울산현대)이 5일(화)과 7일(목)에 각각 울산광역시립노인요양원과 울산 양육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후반기를 시작했다.

요양원 봉사에는 구단 사무국 직원 및 3일 소집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이 울산광역시선거관리위위원회(이하 선관위) 관계자들과 함께 참여했다. 울산현대는 선관위와 협약을 맺고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런 활동들을 통해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동시에 6·13 지방선거 투표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높여갔다.

총 3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 요양원 봉사활동은 욕실 환경 정리, 노래 활동 보조와 화단 정리 및 청소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노래 활동 보조 역할을 맡은 이종호 선수와 김도훈 감독은 직접 마이크를 잡고 열창하며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일정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모든 선수단과 직원들이 거동이 제한적인 어르신들의 손과 발 역할을 했고, 이와 함께 ‘사랑의 쌀’ 100kg을 기부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하였다.

7일 진행된 양육원 봉사에는 임직원과 선수단 일부가 참석하여 축구 클리닉과 청소 봉사를 진행했다. 선수단은 시설 내부를 청소하고, 아이들과 축구활동을 통해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도훈 감독은 “팬들과 구단이 하나 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 앞으로도 기회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이어, 이종호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요양원에 방문하여 어르신들을 뵙고 인사드려 반가웠다. 열띤 성원을 보내주시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경기장 안팎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 울산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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