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레오강(오스트리아)] 이명수 기자= 신태용호가 볼리비아전을 하루 앞두고 결전지인 인스부르크로 이동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현지시간 7일 14시 10분(한국시간 7일 21시 10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의 티볼리 스타디움에서 볼리비아(피파랭킹 57위)와 친선경기를 펼친다. 

사실상의 마지막 모의고사이다. 대표팀은 오는 11일, 세네갈과 마지막 비공개 평가전을 가진 후 러시아 월드컵 베이스캠프가 마련된 상트 페테르부르크로 이동한다. 세네갈전이 전면 비공개로 펼쳐지는 만큼 신태용호의 월드컵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는 볼리비아전이 마지막이다.

때문에 볼리비아전을 반드시 승리로 장식했다는 기류가 선수단 사이에 흐르고 있다. 장현수는 "볼리비아전은 선수들의 사기를 위해서 중요한 일전이다.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신태용 감독은 볼리비아전을 하루 앞두고 전지훈련지인 레오강에서 훈련을 소화한 후 결전지인 인스부르크로 이동할 계획이다. 대표팀 관계자는 "현지시간 6일 15시(한국시간 6일 22시) 레오강에서 오후 훈련을 소화한 후 저녁식사를 마치고 인스부르크로 이동할 계획이다"면서 "레오강에서 인스부르크까지 이동시간이 2시간 소요된다. 선수들의 경기 당일 피로도를 줄이기위해 코칭스테프에서 이와같이 판단했다"고 전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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