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아산 무궁화가 수원FC를 잡고 2위로 도약했다.

아산은 2일 오후 6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2(챌린지) 2018 14라운드 수원 FC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김종국과 한의권이 골을 넣으며 승리를 견인했다.

홈팀 수원은 모재현, 이승현, 레이어, 백성동, 최원철, 민현홍, 배지훈, 김범용, 김창훈, 이광진, 김다솔이 선발로 출전했다. 이에 맞서 원정팀 아산은 이명주, 한의권, 고무열, 김영남, 안현범, 박세직, 김동진, 이한샘, 김종국, 이창용, 박형순이 나섰다.

경기 초반부터 둘은 한차례씩 주고 받았다. 전반 11분 수원의 백성동이 골문을 겨냥했고, 곧바로 안현범이 중거리슛으로 대응했다. 

결국 아산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44분 김종국이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친 후 감각적인 중거리슛을 시도했고,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전은 아산이 우위를 점한 채 끝났다.

후반전에서도 아산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4분 안현범이 좌측에서 낮게 깔린 크로스를 올렸고, 한의권이 그대로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수원은 일찌감치 3장의 교체카드를 사용하며 승부를 뒤집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경기는 2-0 아산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 결과]

아산 무궁화(2): 김종국(전반 44분), 한의권(후반 4분)

수원FC(0): -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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