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무대를 밟을 태극전사들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23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기존 28명의 선수들 중 김진수, 권경원, 이청용이 제외됐다. 이근호와 권창훈은 부상으로 이탈했다.

신태용호는 최근 온두라스, 보스니아와 치른 평가전에서 스쿼드를 최종 점검했다. 그 결과 앞서 언급한 세 선수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신태용 감독과 대표팀 주장 기성용은 오늘 10시 30분 인천공항에서 출국 전 인터뷰를 가질 예정이다.

# 신태용호, 월드컵 명단 확정(23명)

GK(3명):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FC)

DF(10명):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정승현(사간 도스), 윤영선(성남FC), 김민우(상주 상무), 장현수(FC도쿄), 오반석(제주 유나이티드), 홍철(상주 상무), 박주호(울산 현대), 고요한(FC서울), 이용(전북 현대)

MF(8명): 기성용(스완지 시티), 정우영(빗셀 고베), 주세종(아산 무궁화), 이재성(전북 현대),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문선민(인천 유나이티드)

FW(3명): 황희찬(잘츠부르크), 김신욱(전북 현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예비명단(7명):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최철순(전북 현대), 손준호(전북 현대), 이명주(아산 무궁화), 이창민(제주 유나이티드), 지동원(다름슈타트), 석현준(트루아)

사진=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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