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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 역시 전주, ‘붉은 4만 함성’ 빛난 전주성

[인터풋볼=전주] 이현호 기자= 역시 ‘축구 도시’ 전주는 기대에 부흥했다. 4년 8개월 만에 A매치를 치른 전주성에 4만1,254명이 찾아와 ‘붉은 함성’으로 물들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가상의 스웨덴’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를 상대로 1-3패배를 기록했다.

오랜만에 전주에서 A매치가 열렸다. 지난 2013년 9월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 이후 4년 8개월 만이다. 신태용 감독도 “전주성은 좋은 추억이 있다. 지난해 U-20 월드컵에서 이 경기장에서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얻었다. 그때의 기운을 얻어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승리를 약속했었다.

전주는 말 그대로 축구 도시였다. 평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전주 시민들을 비롯한 인근 주민들은 축구를 즐기기 위해 이곳에 찾아왔다. 서울, 대전 등 먼 곳에서도 이 경기를 보기 위해 이곳을 찾은 팬들이 많았다. 전주성을 홈으로 쓰는 전북현대의 선전이 오랜만에 전주에서 펼쳐지는 A매치 흥행으로 이어졌다.

최근 대표팀은 권창훈, 김민재, 이근호 등 주축 선수들이 연달아 부상을 당하며 팬들의 걱정과 우려가 컸지만, 전주성을 찾은 4만 여명의 팬들은 태극 전사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선수들의 경기장 입장을 비롯해 전광판에 한 명씩 잡힐 때마다 그들의 이름을 연호했다.

경기 중에도 끊임없는 응원의 물결이 이어졌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응원가가 쉴 새 없이 이어졌고, 득점 순간에는 경기장이 흔들릴 정도의 함성이 쏟아졌다.

이후에도 팬들은 태극전사들을 향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전주성을 가득 채운 팬들의 응원에 힘입었지만 대한민국 대표팀은 보스니아를 1-4로 패하며 아쉬운 출정식을 맞이했다. 

사진=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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