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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INT] ‘황희찬+손흥민’ 투톱, 이재성 가세해 유연성 더했다

[인터풋볼=전주] 유지선 기자= 신태용 감독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에서 또다시 황희찬, 손흥민 투톱을 실험했다. 이번에는 이재성까지 가세하면서 유연성이 더해졌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평가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월드컵 출정식을 겸한 평가전에서 ‘가상의 스웨덴’ 보스니아에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한국은 3-4-1-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투톱을 이뤘고, 이재성이 그 뒤에서 공격을 도왔다. 정우영과 구자철은 중앙에, 김민우와 이용은 좌우 측면에 자리했으며, 오반석, 기성용, 윤영선이 3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최전방에 다시 한 번 손흥민과 황희찬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온두라스전에서는 이승우와 이청용이 측면에서 화력을 더했다면, 이날 경기에서는 이재성이 뒤를 받쳐 공격을 도왔다. 지난 경기에서 피로 누적으로 결장했던 이재성이 가세한 것이다.

황희찬은 지난 온두라스전을 마친 뒤 “손흥민과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 맞추려고 노력했다. 긍정적인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긍정적인 부분을 늘려가겠다”고 약속했다.

두 선수는 전방에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좋은 장면을 여러 차례 만들었다. 전반 14분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긴 했지만, 황희찬이 수비 뒷공간으로 쇄도하는 손흥민을 향해 절묘한 패스를 찔러줬고, 전반 42분에는 황희찬이 오른쪽 측면 깊숙이 쇄도한 뒤 문전에 있는 손흥민에게 낮고 빠른 패스를 찔러줬다.

이재성도 제몫을 해냈다. 황희찬과 손흥민은 온두라스전에서 전체적으로 합격점을 받긴 했지만, 유기적인 움직임이 부족했고, 다소 투박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재성이 부족했던 2%를 채우며 윤활유 역할을 했다.

이재성은 손흥민과 황희찬 사이에서 폭넓게 움직이며 적재적소에 패스를 뿌려줬고, 전반 30분에는 황희찬의 패스를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만회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두 차례의 국내 평가전에서 모두 테스트한 만큼 손흥민과 황희찬의 투톱 카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무대에서 플랜A로 활용될 확률이 높다. 이재성 카드로 한층 유연해진 손흥민과 황희찬 조합, 이제는 세밀함을 가다듬어 완성도를 끌어 높여야 한다.

사진=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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