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전주] 유지선 기자= 한국이 비스차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이재성의 동점골로 추격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평가전에서 선제골을 허용한 직후 이재성의 동점골로 1-1로 추격에 성공했다.

한국은 3-4-1-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투톱을 이뤘고, 이재성이 그 뒤에서 공격을 도왔다. 정우영과 구자철은 중앙에, 김민우와 이용은 좌우 측면에 자리했으며, 오반석, 기성용, 윤영선이 3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보스니아가 먼저 팽팽한 균형을 깼다. 보스니아는 전반 28분 비스차가 세컨드 볼에 대한 집중력을 잃지 않고 페널티박스 안에서 슈팅했고, 이것이 한국의 골망을 흔든 것이다. 그러나 이재성이 2분 뒤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사진= 윤경식 기자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