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타일러 블랙켓(21)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유는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블랙켓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기간은 2017년 6월까지다’고 밝혔다.

블랙켓은 스피드와 힘을 겸비한 중앙 수비수다. 또한 찾기 힘든 왼발잡이라는 점은 하나의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10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은 “블랙켓과 재계약을 하게 돼 기쁘다. 그는 놀라운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며 “앞으로도 맨유에 도움을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블랙켓도 “맨유와의 재계약은 정말 기쁜 일이다”고 운을 뗀 뒤 “나는 이미 맨유 1군에서 경기를 뛴 것만으로도 꿈을 이뤘다. 앞으로 팀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며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계약서에는 향후에도 잔류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맨유 공식 사이트 캡쳐

[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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