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아산무궁화가와의 원정 경기서 종료 직전 동점골에 힘입어 귀중한 승점 1점을 추가했다.

부산은 28일 오후 7시 30분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서 열린 아산과의 KEB 하나은행 K리그2(챌린지) 2018 13라운드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홈팀 아산은 고무열, 이명주, 조성준, 김동진, 안현범, 이창용, 김종국, 황인범, 김민균, 이한샘, 박형순이 선발로 출전했다. 이에 맞서 부산은 김문환, 최승인, 김동섭, 이재권, 호물로, 고경민, 정호정, 구현준, 김치우, 홍진기, 구상민이 선발로 나왔다.

아산이 전체적인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5분 안현범의 슈팅과 16분 이창용의 슈팅으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아산은 중원의 황인범과 이명주가 경기의 흐름을 잡으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아산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한의권이 후반 10분 역습상황에서 고무열의 헤더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아산의 특기인 측면 공격이 빛을 보인 순간이었다.

선제 실점을 당한 부산은 김현성과 신영준을 투입하며 공격 전술에 변화를 줬다. 하지만 아산의 수비를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아산은 주도권을 이어가며 공격을 주도했다. 후반 35분 김현의 슈팅과 38분 이명주의 슈팅이 위협적이었으나 골망을 가르지는 못했다.

공격을 이어가던 부산이 결국 동점골을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 부산의 고경민이 팀의 귀중한 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부산은 아산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얻고 돌아가게 됐다.

[경기 결과]

아산(1): 한의권(후반 10분)

부산(1): 고경민(후반 45+2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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