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FC안양이 알렉스의 결승골과 문준호의 추가골에 힘입어 서울이랜드FC를 꺾고 시즌 2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안양은 28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장서 열린 서울이랜드와의 KEB 하나은행 K리그2(챌린지) 2018 12라운드서 2-0으로 승리했다.

홈팀 안양은 마르코스, 김영도, 정희웅, 알렉스, 김원민, 최재훈, 김영찬, 김진래, 김태호, 최호정, 전수현이 선발로 나왔다. 이에 맞서는 서울이랜드는 비엘키에비치, 탁우선, 최오백, 김준태, 김창욱, 박성우, 김재웅, 전민광, 김재현, 김태은, 유지훈, 김영광이 선발로 출전했다.

전반 초반 안양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6분 김태호의 슈팅이 골문을 아쉽게 벗어났고, 24분 김원민의 슈팅도 서울이랜드의 골문을 빗겨 나갔다. 안양은 전반 43분 최재훈이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 속에서 경기를 펼쳤다.

서울이랜드는 전반 종료 직전 비엘키비치와 전민광이 안양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안양의 전수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안양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알렉스가 오른발로 가볍게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알렉스는 자신의 시즌 6호골을 기록했다.

이후 서울이랜드는 최오백과 비엘키비치가 동점골을 노렸다. 서울이랜드의 공격은 번번이 안양의 수비에 막혔고, 결국 득점에 실패했다. 

오히려 안양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 안양의 조커 문준호가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안양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안양은 기분 좋은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경기 결과]

안양(2): 알렉스(후반 19분), 문준호(후반 45+3분)

서울이랜드(0):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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