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올해의 팀' 18인을 선정했다. 

UEFA는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7-18시즌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팀을 소개한다”면서 18명의 선수를 소개했다. UEFA 기술고문들이 선정한 올해의 팀에는 득점왕을 차지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 리오넬 메시, 모하메드 살라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부분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을 이끈 나바스와 AS 로마 돌풍의 주역, 알리송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 부분에는 키미히, 라모스, 마르셀로, 키엘리니, 반 다이크, 바란이 자리했다. 우승을 차지한 레알의 주전 포백 4인 중 카르바할을 제외한 3명이 포함됐다.

미드필더 부분에는 데 브라이너, 카세미루, 모드리치, 크로스, 하메스가 자리했다. 이어 공격수에는 제코, 피르미누, 메시, 호날두, 살라가 이름을 올렸다. 득점왕은 15골을 기록한 호날두의 몫이었다. 호날두는 올 시즌도 득점왕에 오르며 챔피언스리그 6시즌 연속 득점왕이자 개인통산 5회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 UEFA 선정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팀

GK: 케일러 나바스(레알 마드리드), 알리송(AS 로마)

DF: 요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 세르히오 라모스, 마르셀로, 라파엘 바란(이상 레알 마드리드), 조르지오 키엘리니(유벤투스),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MF: 케빈 데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이상 레알 마드리드)

FW: 에딘 제코(AS 로마), 로베르트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이상 리버풀),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U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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