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나폴리 감독이 벌써부터 팀 색깔 바꾸기에 나서고 있다.

나폴리는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의 후임으로 이탈리아의 명장 안첼로티 감독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으로 나폴리는 안첼로티의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AC밀란, 첼시, 바이에른 뮌헨 등 무수한 클럽들을 성공적으로 이끈 안첼로티 감독은 벌써부터 나폴리를 자신의 입맛에 맞게끔 바꾸기에 나섰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안첼로티 감독이 부임 직후 뮌헨에서 함께 지냈던 아르투로 비달의 영입과 최근 은퇴를 선언한 안드레아 피를로의 코치 선임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비달의 영입은 아직 모르지만, 피를로의 코치직 수행은 그렇게 어려운 얘기가 아니다. 최근 피를로는 "미래에 관해서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축구 코치도 좋은 생각이 될 수 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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