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비셀 고베 입단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오늘 오후 발표와 기자회견이 있을 예정이다.

고베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오후 4시 30분 새로운 선수 영입에 대한 기자회견이 있을 것이라 공식 발표했다. 일본의 언론은 이 기자회견이 이니에스타의 영입 발표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축구의 레전드 이니에스타가 바르셀로나와 결별했다. 이니에스타는 지난 달 말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시즌이 내 마지막 시즌이다”며 바르셀로나와 결별한다고 밝혔다. 이후 이니에스타는 바르셀로나와 결별하는 심정을 밝히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차기 행선지는 당초 중국 이적으로 기우는 듯 했지만, 이니에스타는 일본 이적으로 급선회했고, 결국 일본 J리그 고베 행을 선택했다.

본인이 직접 고베행을 확정했다. 이니에스타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새로운 내 집으로 가고 있다. 내 친구와 함께”라며 일본 기업 라쿠텐 회장이자, 비셀 고베의 구단주와 직접 찍은 사진을 올렸다.

라쿠텐의 회장인 미키타니 히로시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새로운 친구와 함께 토쿄로 갑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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