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나폴리의 새 감독으로 부임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카림 벤제마를 첫 영입 타깃으로 잡았다.

나폴리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과 후임 감독으로 이탈리아의 명장 안첼로티 감독을 선임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 이며, 나폴리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안첼로티 감독은 AC밀란, 첼시, 파리 생제르망(PSG), 레알 마드리드, 뮌헨 등 굵직한 빅 클럽들을 이끌었던 명장으로 새 시즌부터 나폴리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이제 안첼로티 감독을 나폴리에 자신의 색을 덧칠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 첫 번째 움직임은 과거 레알 시절 제자 벤제마의 영입이다.

스페인의 ‘아스’는 “안첼로티가 이미 자신의 영입 희망 목록을 작성했고 이 가운데 벤제마의 영입이 상단에 위치한다”라며 “안첼로티는 나폴리의 아우엘리오 디 로렌티스 회장에게 벤제마의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나폴리의 수뇌부는 그들의 이번 시즌 놀라운 성적을 이어가길 바라고 있으며, 우승이 가능한 선수단을 구축하길 바라고 있다”라며 “그리고 레알 시절 벤제마와 안첼로티 감독은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했으며, 벤제마가 그의 영입 레이더에 포착된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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