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풀타임

레버쿠젠이 안방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제압했다.

레버쿠젠은 26일 바이아레나에서 치러진 아틀레티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후반 12분에 터진 칼하노글루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손흥민은 카림 벨라라비-요십 드르미치와 최전방을 구축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 했으나 날카로운 패스와 돌파로 레버쿠젠에 힘을 실었다.

이 경기에서는 양 팀 통틀어 9장의 경고가 나왔고, 1명이 퇴장을 당했다. 경기 막판 분위기가 과열되기도 했다. 후반 42분 충돌 과정에서 손흥민은 양 선수들의 떼어 놓았다. 이때 페르난도 토레스가 손흥민을 밀쳤지만, 손흥민은 말려들지 않았다.

혈투 끝에 승리를 거둔 레버쿠젠은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2차전은 다음달 18일 아틀레티코 홈구장인 비센테 칼테론에서 열린다.
‘토레스 손흥민’‘손흥민 풀타임’

[인터풋볼] 취재팀 reporter@interfootab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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