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프리미엄 타이어 제조업체, 한국타이어가 유로파리그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16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타이어와의 공식 파트너 계약을 2021년까지 3년 연장한다"고 공식발표했다.

이어 UEFA는 "유로파리그는 매 시즌 55개국이 참가하는 큰 대회이며 유럽 축구의 통합에 공헌하고 있다"면서 "10억 명에 이르는 전세계 시청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와의 계약 연장은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브랜드로 인식되는 것에 도움을 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게이 로렝 엡스타인 UEFA 마케팅 총괄은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타이어와의 계약 연장 소식을 알리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고, 김한준 한국타이어 구주지역본부장은 "유로파리그는 유럽시장의 고객을 끌어들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유럽지역에서의 가장 이상적인 마케팅 기회였다"면서 "유로파리그와의 스폰서 계약 연장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유로파리그 소셜 미디어 플렛폼과 경기장 내 광고판, 스타디움 투어 등을 통해 자사를 홍보할 기회를 갖게된다. 

또한 한국타이어는 17일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2017-18 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전의 공식 최우수 선수(맨 오브 더 매치) 시상을 맡게 될 예정이다. 이날 결승전의 예상 시청자 수는 6천만 명에 이를 것으로 UEFA는 예상했다.

사진 = 유럽축구연맹, 잘츠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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