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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프리뷰] 그리즈만, 아틀레티코에 ‘마지막 선물’ 주고 떠날까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앙투안 그리즈만(27)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냥 떠나지는 않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팀에 트로피를 안겨주려 한다.

아틀레티코는 오는 1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의 파르크 리옹에서 마르세유와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올 시즌 우승 타이틀을 하나도 얻지 못한 그리즈만과 아틀레티코는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라도 우승이 간절하다.

아틀레티코는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C조로 출전했다. 아틀레티코는 같은 조의 첼시, AS로마에 밀려 조 3위에 머물렀고, 결국 유로파리그 토너먼트에 출전했다.

아틀레티코는 32강에서 코펜하겐을 꺾었고, 16강에서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를 누르고 8강에 올랐다. 아틀레티코는 4강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그리즈만과 디에고 코스타의 골에 힘입어 합산 스코어 2-1로 결승에 진출했다.

아틀레티코 최고의 스타이자 에이스인 그리즈만은 유독 우승컵과 거리가 멀었다. 아틀레티코가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2013-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우승할 당시 그리즈만은 없었다.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를 이끌고 2014-15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지만, 레알에 승부차기로 패하며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눈앞에서 놓쳤다.

그리즈만은 올 시즌을 마친 후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구체적인 금액과 등번호까지 거론됐고, 그리즈만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에게 이적을 요청한 사실도 알려졌다. 이번 유로파리그 결승전은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 소속으로 나서는 마지막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즈만과 아틀레티코가 마주할 상대는 프랑스 명문 올림피크 마르세유다. 마르세유는 4강에서 황희찬이 활약하는 오스트리아의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꺾고 결승에 올라왔다.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은 상대다. 마르세유의 이번 결승 진출은 2003-04시즌 이후 처음이다.

마르세유는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 승점 74점으로 4위에 올라있다. 마지막 한 경기 결과에 따라 3위 리옹(승점 75점)과 위치가 뒤바뀔 수 있다. 마르세유는 리그를 3위로 마무리한다면 다음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게 된다.

마르세유는 파괴력 있는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다. 2선에서 활약하는 파예, 토뱅, 오캄포스 세 선수는 올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총 10골 10도움을 올리고 있다. 마르세유는 유럽에서 가장 강한 수비벽 중 하나인 아틀레티코의 수비벽을 상대로 우승 축포를 노린다.

그리즈만이 올 시즌 아직 우승컵이 없는 아틀레티코를 위해 마지막 이별 선물로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안겨줄 수 있을지. 아니면 마르세유가 클럽 역사상 최초로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될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 팀 예상 선발 라인업(후스코어드닷컴)

아틀레티코(4-4-2): 오블락(GK) - 루이스, 고딘, 사비치, 후안프란 - 코케, 사울, 가비, 코레아 - 그리즈만, 코스타

마르세유(4-2-3-1): 펠레(GK) - 아마비, 구스타보, 라미, 사르 - 샌슨, 로페스 - 오캄포스, 파예, 토뱅 - 제르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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