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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프리뷰] 마지막 90분, 울산과 수원의 ‘8강 티켓’ 쟁탈전

[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티켓을 노리고 있는 울산 현대와 수원 삼성의 마지막 90분이 펼쳐진다.

수원과 울산은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2차전 경기를 치른다.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를 챙긴 울산은 적지에서 쐐기를 박겠단 각오이며, 수원은 안방에서 극적인 반전 드라마를 꿈꾸고 있다.

울산은 1차전 홈경기에서 전반전 답답한 공격을 펼쳤지만, 후반전 김인성이 교체 투입된 지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결승골을 터뜨리며 1-0 승리를 거뒀다. 수원으로선 힘이 쭉 빠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1차전 승리로 유리한 고지를 점한 울산이다.

더욱이 ALC은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된다. 울산이 2차전에서 수원에 한 골 차로 패하더라도 득점에 성공할 경우 8강에 오를 수 있다.

두 팀의 목표는 확실하다. 수원의 서정원 감독은 “아직 스코어는 1-0이다. 홈에서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설욕을 다짐했고, 울산의 김도훈 감독은 “자만하지 않겠다. 2차전에서 뒤집히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며 방심은 금물이라고 경계했다.

실제로 하루 전 전북 현대가 1차전 결과가 곧 8강행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란 사실을 증명해보였다. 1차전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에 2-3으로 패했지만, 안방에서 열린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하고 보란 듯이 8강행 티켓을 거머쥔 것이다. 울산이 2차전을 앞두고 여러 번 되뇌어야 할 부분이다.

2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분위기를 끌어올린 팀은 수원이다. 수원은 지난 주말 ‘최하위’ 대구 FC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2-0 승리를 거뒀다. 바그닝요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발끝을 달궜고, 주축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조절하며 울산과의 2차전 대비도 마쳤다. 염기훈의 공백이 아쉽지만 울산을 위협할 카드는 충분하다.

울산도 지난 주말 경남 FC와의 홈경기에서 오르샤와 리차드, 박주호 등 주전으로 활약해온 선수들을 선발에서 제외한 채 체력안배를 꾀했다. 빡빡한 일정 속에서 두 팀 모두 2차전에 초점을 두고 체력 관리에 집중한 것이다.

심지어 두 팀의 경기는 수중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오후부터 많은 비가 내려 그라운드 상태는 물론이며, 경기 도중에도 많은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 뜻밖의 변수가 등장한 것이다.

수원과 울산, 둘 중 한 팀에만 허용되는 ACL 8강행 티켓. 오늘 저녁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극적인 반전을 노리고 있는 수원과 1차전 승리의 우위를 살리려는 울산의 마지막 90분 혈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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