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토트넘을 이끄는 포체티노(46) 감독의 주가가 수직 상승 중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지휘하여 3위로 마무리했다. 또한 그는 토트넘을 3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에 진출시켰다.

포체티노 감독의 지도력은 같은 런던을 연고로 하는 첼시의 구단주를 매혹시켰다. 올 시즌 EPL을 5위로 마무리한 첼시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할 것이 유력하다. 이번 시즌 성적에 실망한 첼시의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팀의 새로운 사령탑 자리에 앉힐 수많은 거장들을 눈여겨보고 있다.

그중 포체티노 감독이 로만 구단주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16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은 콘테를 대체할 첼시의 차기 사령탑 1순위이다. 첼시의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토트넘의 다이엘 레비 회장과 갈등이 생긴 포체티노 감독에게 첼시의 미래를 맡기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선수들의 이적만큼 감독들의 연쇄 이동도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