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도르트문트의 중앙 수비수인 소크라티스(29)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 아스널의 첫 영입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 출생의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는 2013년부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중앙 수비수로 활약했다. 소크라티스는 올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43경기에 출전해 팀을 2017-18 독일 분데스리가를 4위로 이끌었으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시켰다.
하지만 소크라티스는 더 이상 도르트문트에서 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독일의 ‘키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도르트문트와 소크라티스의 협상이 결렬됐다. 소크라티스는 팀을 떠날 준비 중이다. 아스널이 그를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하며 그가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유벤투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수비 보강을 원하는 유럽 빅 클럽들의 관심을 받던 소크라티스는 결국 아스널로 방향을 틀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의 ‘디 마르지오’ 역시 소크라티스가 도르트문트와 결별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 마르지오’는 16일 “아르센 벵거 감독이 떠난 아스널의 첫 영입 대상은 소크라티스가 될 것이다. 둘 사이의 협상은 상당히 진전됐고, 곧 계약이 성사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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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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