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서울 이랜드를 꺾고 3위로 도약했다.
부산은 13일 오후 2시 부산 구덕운동장서 열린 서울E와 KEB 하나은행 K리그2(챌린지) 2018 11라운드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부산은 2연승과 함께 5승 3무 3패 승점 18로 3위에 올랐다. 반면, 서울 이랜드는 2승 4무 4패 승점 10으로 8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부산은 알레망, 김진슈, 발로텔리, 호물로, 이규성, 이재권, 이종민, 김명준, 홍진기, 김문환, 김형근을 선발로 기용했다. 이에 맞서 서울 이랜드는 비엘카에비치, 최오백, 유정완, 안동혁, 김준태, 김창욱, 유지훈, 안지호, 전민광, 감한솔, 김영광을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 초반 부산이 알레망과 발로텔리의 과감한 슛으로 서울 이랜드의 골문을 위협했다. 서울 이랜드에는 악재까지 찾아왔다. 전반 12분 안동혁이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난 것이다.
이 가운데 부산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20분 김문환이 감한솔로부터 페널티 킥을 만들었고, 호물로가 이를 마무리하며 부산에 선제 득점을 안겼다.
1점 리드를 잡은 채 전반을 마친 부산에 후반 시작과 함께 위기가 찾아왔다. 발로텔리가 부상을 당한 것이다. 허나 발로텔리를 대신해 투입된 한지호가 후반 8분 역습 상황서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부산에 승기를 안겼다.
부산은 후반 27분 이종민을 불러들이고 박준강을 투입하며 서서히 굳히기에 돌입했고, 결국 2점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결과]
부산(2) : 호물로(전21), 한지호(후8)
서울E(0) : -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