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전북이 4월 한달 간 팬들에게 가장 재미있는 경기를 선사한 “팬 테이스티(FAN-TASTY)” 팀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4월에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전 경기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결과, PA(페널티에어리어) 지역 패스성공률(52.3%), PA 내 슈팅비율(62.5%), 크로스 횟수(37회), 공격 1/3 지역 내 패스성공률(69.4%) 등 경기의 박진감을 높이는 여러 지표들에서 1위를 차지하며 4월의 “팬 테이스티” 팀으로 뽑혔다. 

뿐만 아니라, 전북은 K리그1 3라운드 서울과의 경기부터 11라운드 대구와의 경기까지 9연승을 거두며 K리그1 최다연승 타이기록(기존 기록 : 2014년 전북, 9연승)을 세우기도 했다.  

연맹은 지난 시즌부터 K리그 전 경기를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을 진행하고 경기력 관련 지표들을 도출하고 있다. 이러한 지표들을 바탕으로 매월 가장 공격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들을 펼친 팀을 “팬 테이스티” 팀으로 선정한다. 

한편 울산은 평균 APT(31분 15초, 1위),  원터치 패스 비율(32.8%, 1위), 공격지역 패스성공률(81.0%, 2위) 등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전북 다음으로 “팬 테이스티”한 경기력을 선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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