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강원FC가 전반기 마지막 홈 경기를 앞두고 풍성한 ‘지역밀착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원FC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1 13라운드 FC서울과 전반기 마지막 홈 경기를 치른다.

K리그 구단들은 2018 러시아월드컵이 진행되는 6월 한 달 동안 휴식기를 가진다. 강원FC는 휴식기를 앞둔 마지막 홈 경기인 만큼 많은 관중 동원을 위해 지역 곳곳을 누비며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 5일 구단 임직원들은 춘천 호반체육관서 진행된 ‘제96회 어린이날 대축제’ 행사에 참여해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는 ‘축구볼링 미니게임’으로 축구공으로 미니 볼링핀을 맞춰 4개 이상 쓰러뜨린 참가자들에게 정조국 피규어가 상품으로 주어졌다.

강원FC는 이날 이벤트를 통해 정조국 피규어 500개, 음료 2000개를 선물하는 등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8일부터는 강원FC 마스코트 강웅이가 춘천지역 초등학교를 깜짝 방문하고 있다. 초등학교 홍보를 시작한 첫날 강웅이는 어린이들의 등교 시간에 맞춰 음료수를 나눠줬다.

또 강원FC 경기일정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고 어린이들과 함께 포토타임을 가지며 강원FC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날 오후에는 선수들도 직접 홍보에 나섰다. 김경중과 서명원, 이재익이 대룡중학교와 강원대학교를 방문해 ‘축구클리닉’을 열고 일일 축구 지도자로 나섰다.

선수들은 어린 학생들부터 청년들까지 세심하게 지도하고 단체 사진 촬영과 사인회 등도 열어 다양한 팬 서비스를 제공한 뒤 홈 경기 관람을 당부했다.

다양한 지역밀착 홍보활동을 통해 많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강원FC. 전반기 마지막 홈 경기서 흥행 성공을 위한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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