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앤디 캐롤(26,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영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뉴캐슬이 캐롤 영입에 800만 파운드를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캐롤은 올 시즌 리그 14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유리몸이라는 불운에서 벗어나는 듯 했다. 하지만 어김없이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지난 12일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경기 도중 왼쪽 무릎에 고통을 호소했다. 이에 웨스트햄은 ‘캐롤은 수술이 필요하다’며 캐롤의 시즌 아웃 소식을 전했다.

이런 캐롤에게 뉴캐슬이 손을 내밀었다. 캐롤에게 뉴캐슬은 좋은 기억이 있는 팀이다. 캐롤은 지난 2006년 뉴캐슬을 통해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캐롤은 뉴캐슬에서 공식매치 90경기에 출전해 34골을 터뜨리며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고, 또한 2009-2010 시즌 뉴캐슬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공헌한 바 있다.

불운의 캐롤이 친정팀으로 복귀하며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지도 하나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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